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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 이야기

서울남부지검 도식범죄수사부 보이스피싱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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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도 많고 정신도 없는데
난대없이 010 으로 전화가 오길래 고객인가 해서 받았으나, 받자마자 약간의 정적

그래서 여보세요?

했더니, 갑자기 무슨 금융범죄에 연루되서 연락드렸다나?
응.. 보이스피싱이구나 싶었다

그치만 제법 정확하고 차분한 발음 덕에 이제는 한국인도 보이스피싱을 하나 싶었다는 점

남부지검 도식범죄수사부 김지원 수사관님? 검사님?
모쪼록 나랏일 하시는 분이 010 개인번호로 연락 올일 없다고 생각

아, 네. 서면으로 부탁드립니다.

그랬더니. 너무나 차분하고, 아쉬울것 없다는 듯이
네. 하시길래 순간 진짜인가 했다 😐
그래서, 서면이면 뭘까요? 라고 물어보니 우편으로 발송된다고.
아니 제 주소를 어떻게 아시고, 우편을 보내세요.. 싶었지만 알겠다고 했다
 

근데 정말, 일말의 아쉬울 것 없다는 응대에 나도 살짝 뭐여 진짜인가? 싶기도.
마치 드라마에 나오는 피곤에 쩌들어서 맘대로 하십쇼 하는 그런 목소리톤이었음
(ㅋㅋㅋ) 만약 진짜여서 우편이오면 또 후기를 올려야지

 
근데 끊으려니 궁금해져서, 무슨 사건이냐고 물었더니

명의도용에 연류되었단다. 응.. 보이스피싱이구나...
어카운트 인포에서 새로 개설된 계좌없는거 이미 확인했어...


그래서 찾아보니 제법 비슷한 일이있고, 레파토리도 똑같다.
어휴 분발하십쇼!
 
 
비슷한 사례를 쓰신 블로그분

보이스피싱. 서울 중앙지검 첨단범죄 수사 1부 1팀. 김지현 수사관

회사에서 점심 먹기 전 010 2716 9361의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서울 중앙지검 첨단범죄 수사 1부 1...

blog.naver.com

 
다들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경험상 국가기관은 통상 공식 문서에 휴대전화가 아닌 공식 유선번호를 남긴다.
중요!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701_0001497705&cID=10201&pID=10200

"나는 김○○ 검사다"…기자도 당할뻔한 '피싱 소환장'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상기 기재 된 연락처로 연락요망

www.newsis.com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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